4호 공약…“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없어”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최근 총선 4호 공약으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주 의원이 2022년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희룡 당시 국토부장관과 기재부를 설득, 확보한 3억 원의 용역 예산으로 추진하는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의 연장선에서 준비됐다.
주 의원은 고속도로 신설 용역 예산 확보와 함께 국가교통 DB 센터의 ‘여수시 외부교통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여수시에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시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실제 외부 교통량을 조사하고 통행 여건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용역 추진도 주문한 바 있다.
실제 국가교통 DB 센터 2019년 기준 광양만권 3개 시의 여객 통행량 자료를 살펴보면 순천으로 도착하는 외부 교통량이 일일 13만 5813명으로 여수 도착 6만 2083명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 의원은 “여수시가 연간 6조 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는 호남 경제의 중심도시이나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토부 용역 결과와 여수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여수 고속도로를 ‘제3차(′20~ ′30) 국가도로망 구축계획’에 반영,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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