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에너지고속·간선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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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에너지고속·간선도로 건설”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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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공약…“‘RE300’으로 호남·광주 미래 열겠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2일 호남 인구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호남 초광역 경제공동체(RE300)’ 프로젝트와 그 핵심 수단인 ‘에너지고속·간선도로 건설’을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송 의원은 “RE300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인구소멸지역 호남을 살릴 유일한 해법이자, 호남의 미래를 위해 판을 바꿀 단 하나의 승부수”라며 “광주, 전남, 전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송 의원이 최초로 제안한 RE300은 호남에 필요한 전력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200%의 추가 생산 재생에너지 중 100%는 호남지역 RE100 산단 조성과 기존 산단의 RE100 달성에 기여하며, 나머지 100%는 수도권 등 타 지역에 판매해 그 수익을 지역민의 기초소득 보장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재원으로 활용하는 ‘호남판’ 메가시티 정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송 의원은 ‘에너지 고속·간선도로’ 건설을 위한 입법을 약속했다. 호남 재생에너지 자립을 위한 권역 내 재생에너지 송·배전망인 에너지 ‘간선도로’를, 타 지역 판매를 위한 송전망인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국가 재정을 투입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송 의원은 “IMF 위기 속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 고속도로’로 미래를 대비했고, IT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했다”며 “이제는 ‘에너지 고속도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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