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필요”
상태바
김승남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필요”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쌀 소비량 10만t 증가 예상…쌀값 회복 기여”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가 13일 “최근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경우, 우리나라 1년 쌀 소비량이 10만t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쌀값이 다시 하락해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로 확대해 쌀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최근 통계청 산지쌀값조사 결과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2023년 10월 5일 기준 21만 7552원에서 2024년 2월 5일 기준 19만 3512원으로 4개월 사이 –11.05%가 하락했다.

쌀값 폭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2022년 56.7kg에서 2023년 56.4kg로 –0.6% 감소해 2023년산 쌀 과잉물량이 9만 5000t에 달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천원의 아침밥 정책을 전국 초중고교로 확대해 쌀 소비량이 10만t 가까이 증가하게 되면, 우리나라 쌀 수요량이 현재 360만 7000t에서 370만 6000t으로 증가해 쌀 생산량 370만 2000t을 소폭 상회하게 돼 쌀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정부가 보유한 쌀 재고량 169만t을 소비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22대 국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쌀값 23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