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복심’ 이정현 전 대표, 광양서 총선 출마
상태바
‘박근혜 복심’ 이정현 전 대표, 광양서 총선 출마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2.1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광양·곡성·구례’를 천지개벽 시키겠다” 자신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박근혜 복심’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출마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출마선언문을 내고 “봄이 오면 광양,구례, 곡성 발전의 희망이고 기회고 가능성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시저가 루비콘강을 건너듯이 중대한 결정을 했다. 이미 보성강을 건넜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섬진강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를 천지개벽 시키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 “민주당과 다르게 한번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꿔보겠다”고 제시했다.

“두 번의 청와대 수석, 두 번의 최고위원과 당대표, 3선 국회의원의 정치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4선이 되면 광양, 구례, 곡성을 천지개벽 시켜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충실한 머슴 철학을 강조했다.

국회의원이 사무실로 지역민을 오라 가라 하는 민졸정치 대신 국회의원이 주인을 찾아가는 민주정치를 하면서 광주, 전남, 전북과 정부를 연결하는 오작교 및 소통 통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을 국가재앙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지방투자를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국가대개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곡성이 고향인 이정현 전 대표는 18·19·20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대는 순천에서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인 순천에 보수의 깃발을 꽂았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당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