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 대기질이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전남의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제주와 함께 ㎥당 14㎍(마이크로그램)을 기록, 17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39개 도시대기 측정소와 7개 대기중금속 측정소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6㎍/㎥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4㎍/㎥로 각각 감소했다.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는 각각 0.003ppm, 0.009 ppm, 0.4ppm으로 동일한 농도를 보였으나, 오존(O3)은 0.034ppm에서 0.035ppm으로 소폭 상승했다.
대기오염경보 발령일수도 미세먼지는 13회에서 7회, 초미세먼지는 6회에서 2회로 감소한 반면 오존은 41회에서 50회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전남도 대기질은 20~50% 개선됐으나, 오존은 23% 증가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jihe.go.kr) 정보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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