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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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올해도 계속된다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4.0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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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대상 내달 말부터 입주자 모집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화순군은 20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시행하는 ‘만원 임대주택’ 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3월 말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읍내 66㎡(20평)형 임대아파트가 임대 대상으로, 가구당 4800만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자체가 지원한다.

지난해 100가구 모집에 1435명이 지원해 1차 10대 1, 2차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청년 82가구, 신혼부부 18가구가 입주했다.

올해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살 이상 49살 이하의 청년과 신혼부부이다.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다만 올해 신혼부부의 범위가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모집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부부로 확대된다.

화순군은 3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 5월 입주자 추첨, 6월 입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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