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여수대학병원·순천의대·광양간호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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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여수대학병원·순천의대·광양간호대 설립”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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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공약’ 발표…“여수시민 건강권 지키겠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예비후보(여수을)는 지난 21일 총선 제1호 대표공약으로 ‘여수대학병원·순천의과대학·광양간호대 설립’ 추진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발맞춰 더는 지방 의료인프라 구축을 미룰 수 없다”며 “전남 동부권 상생, 영호남 화합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1인당 의료비 전국 1위, 중증 응급·외상환자 유출률 전국 최고, 긴급환자 골든타임 등 각종 건강지표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상급 종합대학병원 부재로 30여년 동안 의대신설과 대학병원 본원 설립을 염원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여수대학병원·순천의대·광양간호대 설립으로 전남 동부권의 소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올해 착공이 확정된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해 하동·남해·사천 등 경남 서부권도 동시에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면서 “의료인프라는 전남 동부권 상생·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는 인력을 기를 수 없고, 일부 기능만 작동하는 대학병원 분원은 반쪽짜리 의료인프라가 될 수밖에 없다”며 “전남 의대와 함께하는 제대로 된 상급 종합대학병원을 통해 여수시민, 전남도민 30년 염원을 이뤄내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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