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친환경 전복 먹이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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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 전복 먹이 공장’ 준공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4.0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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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정 해역서 자란 미역 등 이용, 하루 1500포 생산
서남해안 전복 먹이공급 기지 역할·어가소득 증대 기대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지난 21일 고금면 봉명리에 건립된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은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돼 부지 1685평, 시설 500평 규모에 제조 시설, 창고 등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췄다.

공장에서는 하루 20㎏ 기준, 1500포의 전복 먹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완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며, 배합과 성형, 건조, 코팅, 냉각, 포장 등을 거쳐 전복 먹이를 생산하게 된다.

완도를 비롯한 인근 지역 전복 생산 어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이를 출하해 서남해안 전복 먹이 공급 기지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의 고장 우리 군에 최신 기계와 기술이 도입된 전복 먹이 공장이 준공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품질의 사료 생산과 공급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우량 종자 생산으로 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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