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서남권 의석수 줄이는 선거구 획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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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서남권 의석수 줄이는 선거구 획정 반대”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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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서남권 주민 뜻 대변할 것”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목포시 국회의원)이 전남도 국회의원 선거구 현행 유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23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남권 의석수를 3석으로 줄이고 동부권을 5석으로 늘리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안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전라남도 선거구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선거구획정 원칙인 ‘인구등가성, 농산어촌 지역대표성, 지역간 불균형을 시정해야 한다’는 원칙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선관위 획정안대로 한다면 인구 75만의 동부권은 국회의원 5석, 인구 106만의 서남권과 중부권은 모두 합쳐 국회의원 5석이 된다”고 획정안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가 30만명이나 더 많은 서남권, 중부권과 동부권이 국회의원 의석수가 같다면 이것은 선관위가 금과옥조처럼 주장한 인구비례 원칙에 맞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을 철회하고, 현행처럼 전남도 서남권 4석, 중부권 2석, 동부권 4석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27일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원총회에서 서남권 시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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