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장안지구 상습 침수 피해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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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장안지구 상습 침수 피해 벗어난다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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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국비 48억 원 확보…배수펌프장 설치 등 추진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 상습침수 지역인 장성읍 장안지구 배수개선사업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장성군 제공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 상습침수 지역인 장성읍 장안지구 배수개선사업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장성군 장안지구가 상습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장성읍 장안지구가 선정돼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황룡강과 개천이 합류하는 장안지구는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면 하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장성군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배수로를 2.07㎞ 확장하는 ‘배수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세웠다.

이어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건의한 결과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장안지구 기본조사는 농식품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담당한다.

올해부터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한 후 2026년께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국고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액 국비 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장안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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