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1262억 원 증액…“새로운 먹거리 창출 중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은 지난달 29일 올해 당초 예산보다 1262억원 증액한 7894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본예산 대비 19.04%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1185억원(20.7%) 증가한 6918억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는 77억원(8.6%) 증가한 976억원이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및 주변 정비 23억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운영 8억원 등 101억원이 반영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40억원, 공공근로사업 18억원,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13억원,등 179억원이 포함됐다.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87억원, 화순군 진각로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12억원 등 국토 지역개발 분야에도 206억원이 편성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춘란 산업 육성 등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며 “사회복지예산과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도 균형있게 배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11일 개회하는 제266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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