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점검
상태바
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점검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0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장·옹벽·기숙사 등…민·관 전문가 점검팀 구성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광주 수창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살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광주 수창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살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이 6~22일 해빙기 안전한 교육 현장을 위해 공사장, 붕괴 및 화재위험 시설 등 재해 취약시설 67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개학 이후에도 공사 진행이 불가피한 대규모 공사장을 비롯해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옹벽, 절개지 등 붕괴위험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기숙사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점검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구조·토질·소방 분야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시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으로 점검팀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비산먼지 및 소음 방지, 공사장과 수업공간 분리 및 통학로 안전관리, 옹벽 및 절토·굴착 절개지 안정성, 기숙사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조치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도 고려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사장·옹벽·기숙사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