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갸우뚱 문자 받았다면 의심하고 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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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갸우뚱 문자 받았다면 의심하고 볼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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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광주타임즈] 무안경찰서 몽탄치안센터장 김덕형= 보이스피싱 범죄수법과 시나리오가 점점 교묘해지면서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문자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한다. 

정작 큰 문제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심리적 충격 또한 클 수밖에 없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액을 되돌려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잠시 사기범죄 피해 예방법을 소개하자면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각종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물론 공공기관에서 개인에게 은행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는만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볼일이다. 

또한 최근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 아들, 친구 등 지인인것처럼 행세하며 금전을 급히 송금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등장했다.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면 바로 해당 당사자에게 전화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그리고 최근 등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은 피해자에게 사기성 URL주소를 보낸후 그것을 누르게 되는 순간 악성코드가 심어지게 되고 이후 혹시나 하는 피해자가 확인차 전화를 걸 때 이 전화를 사기범들이 중간에서 가로채 혼을 쏙 빼놓아 결국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도 있다. 

평생을 모아온 금쪽같은 돈이 아차 하는 순간 범죄피해를 당할수 있다. 다양하고 복잡화돼 가는 사회현상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에 있어 예방과 주의만큼 중요한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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