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년세대 찾아가는 ‘50+ 재설계’ 서비스
상태바
광주시, 장년세대 찾아가는 ‘50+ 재설계’ 서비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3.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고을 50+센터 콘텐츠 재정비…컨설팅·교육 서비스 제공
경력·전문성 살린 사회공헌 일자리 연말까지 250명 지원
빛고을50+센터에서 운영한 요리특강 모습. 			       /광주시 제공
빛고을50+센터에서 운영한 요리특강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가 장년세대(만 45~64세)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해 ‘50+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빛고을50+센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와 북구에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 인근 생활권에서 장년 지원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장년층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준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 소득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45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전문인력 250명을 선정,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도 제공한다.

문화시설지원단·온라인홍보지원단·사회서비스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건강관리 ‘빛나는 건강아카데미’와 사회변화 및 장년세대의 관심사를 다룬 특강프로그램 ‘빛나는 사회프로젝트’, 취미·학습·문화 등 커뮤니티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양혜숙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장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모델을 지속 제공하고, 이들이 복지·환경·문화 등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이음세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광주 동구 학동에 문을 연 빛고을 50+센터는 장년층 노후준비를 위한 일·배움·여가·복지·정보 등 복합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분야별 상담·교육·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