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3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박차
상태바
광주교육청, 고3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박차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11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대학 간담회…30일 교사 대상 설명회
의대 정원 증원·무전공 모집 변수 유의도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고3 재학생들의 대입 지원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교육청은 12일부터 지역대학 입학처(본부)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30일부터 고3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 대상 대입지원 설명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진학팀)는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우리 지역에 진학하고, 취・창업해서, 정주하는 선순환 광주 진학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 입학처(본부)를 방문한 예정이다. 12일 전남대, 14일 조선대 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지역 모든 대학과 만나 고교와 대학의 현안들에 대해 논의한다.

또 오는 30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고3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지원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어 4월 3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25 대입전형 설명회를 운영하고, 향후 권역별・대학별・전형별 대입 설명회를 이어간다. 

한편 2025 대입 모집인원은 전년도 대비 3362명이 감소(올해 34만4296명)했다. 수시 551명, 정시 2811명이 각각 감소해 모집비율은 수시가 소폭 상승(0.6%) 상승했다. 수도권은 수시 8만5846명(65.0%), 정시 4만6280명(35.0%)이고, 비수도권은 수시 18만5635명(88.9%), 정시 2만3173명(11.1%)으로 전체 수시는 27만1481명(79.6%), 정시는 6만9453명(20.4%)이다. 

따라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모집인원에 차이가 있으므로 목표하는 대학의 권역에 따라 따른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대비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모집 등 입시에 큰 변수가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되면 상위권 졸업생들의 수능 지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35% 이상)되므로, 고3 재학생은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고3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입 결과 분석 진학지도 자료집 및 진학상담프로그램 보급, 고3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 진학지도 대입지원 연수 강화, 광주진학지원단과 대입전문디렉터를 통한 맞춤형 진학지원 강화, 대입 지원 광주진로진학박람회 운영, 수능 대비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 개발・보급(8월, 10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고3 학생들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학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