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지난 1월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활용해 출시한 풀무원 다진마늘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사용한 다진마늘 제품은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30만개가 판매됐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14억여 원이다.
주요 판매처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매장이다.
남도종 마늘은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김장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에도 탁월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풀무원의 해남산 다진마늘 출시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마늘 가공식품을 개발,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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