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북 스타트(Book Start)사업’을 시작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를 무상 배부하고 책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으로 구성된 ‘2024 북 스타트’를 20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립도서관은 8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방과 도서 2권·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하면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선착순 수령이 가능하다.
4세부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꼬물꼬물 책놀이터, 체험형 동화구연 등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된다.
송경희 관장은 “북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책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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