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전진기지 육성”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예비후보(나주·화순)는 13일 4·10총선 공약으로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한국의 과학관 1개당 인구수는 37만5000명으로 미국 13만2000명, 독일 7만4000명, 일본 26만2000명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과학관은 150개(국립 12, 공립 90, 사립 48)다. 현재 전남에 공립은 12개, 사립은 3개의 과학관이 있지만, 국립과학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 예비후보는 ‘나주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앞서 신 예비후보는 올해 국회 예산심사를 통해 ‘나주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비’ 2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과학·문화·연구 등 복합 공원화 과학관이 조성되면 국가적으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 공감대 형성 및 교육이 시행돼 에너지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적으로는 문화 향유시설 역할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에너지 클러스터 소통거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신 예비후보는 “나주는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립과학관 유치의 최적지다”며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어릴 때부터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종의 ‘에디슨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