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돌발병해충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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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돌발병해충 대응 강화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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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나무의사협회와 효율적 방제시스템 구축 등 협약
/전남도 제공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나무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돌발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는 빠른 속도로 확산돼 병해충 피해가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과 공원, 가로수까지 발생하며 공동 협력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방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로써 협약을 통해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산촌 돌발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등 정보공유와 과수 및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 및 처방, 민간 나무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단 장비 및 교육·실습장 활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부문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수목 진료는 등록 기준을 갖춘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약 1400명이 있다. 전남에선 54명의 나무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나무의사가 되려면 수목 진료 관련 학과 졸업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광주·전남에선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가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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