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퓨전음악 향연…서구, 국악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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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퓨전음악 향연…서구, 국악한마당 개최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3.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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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일 빛고을국악전수관…풍류회죽선방 및 광주향제풍류보존회, 화양연화 공연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 서구는 3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3월 목요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첫 문을 여는 14일에는 전통음악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풍류회죽선방과 광주향제풍류보존회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류&율려’라는 주제로 정악을 바탕으로 하는 풍류음악과 지금은 거의 사라져 흔적조차 찾기 힘든 광주향제풍류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날은 나라의 연회나 궁중무용의 반주음악으로 널리 연주된 관현악합주곡인 ‘도드리’를 시작으로 ▲피리가 주 선율을 이끄는 관악합주곡 ‘함녕지곡(편안함이 두루 미치게 하는 곡)’ ▲현악영산회상 중 ‘하현, 염불, 타령’▲대금의 독주곡 ‘청성자진한잎’▲‘광주향제풍류’ 중 뒷풍류 계면, 양청, 우조, 굿거리를 비교적 빠른 템포로 연주한다. 

이어 28일에는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꽃길’, ‘열두 달이 다 좋아’, ‘인생의 회전목마’, ‘상사화’등을 선보인다. 판소리 이유진, 가야금 김보람, 대금 이승호, 바이올린 이수산, 피아노 강윤숙, 콘트라베이스 한수정, 드럼 윤영훈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의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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