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파·마늘 소비 촉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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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마늘 소비 촉진 앞장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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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경북·경남·제주·자조금단체와 공동 캠페인
마늘·양파 활력 충전 캠페인 홍보물. /전남도 제공
마늘·양파 활력 충전 캠페인 홍보물.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양파·마늘의 본격 출하기를 앞두고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판매 촉진 공동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파와 마늘의 효과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양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 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

전남도는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직거래 장터와 도·농 상생협력 판촉전, 풀무원 ‘해남산 다진마늘’ 할인행사, 공공 급식, 군납 등 대량 소비처 발굴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월 양파, 마늘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은 11t으로,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t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 출하기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지난 11일 기준 ㎏당 양파 가격은 1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보급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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