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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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3.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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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삼우에코 등 6곳서 총 2000만 원 전달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 태인동 출신 기업인들이 매년 태인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태인장학회는 최근 태인장학회 이은찬 이사장, 김영조 상임이사, 조희수 태인동장 등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기금은 ㈜대광 500만원, ㈜삼우에코 500만원, ㈜혜성티앤시 300만원, ㈜중원로지스 300만원, ㈜신진기업 300만원, 최희석 세무사 100만원 이다.

㈜대광 박민용 대표는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우에코 김윤자 대표는 “태인동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식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혜성티앤시 김영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성장해 주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태인동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고향 발전에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원로지스 김재중, 백중재 대표는 “작은 학교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학교 중 한 곳이 태인초등학교다”며 “태인장학회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기업 김윤철 대표는 “후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 출신 기업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탁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석세무회계사무소 최희석 세무사는 “공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해 당당히 꿈을 이뤄가는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은찬 (재)태인장학회 이사장은 “변함없는 관심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한뜻으로 모아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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