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도비 173억 확보…조성면 대전 등 10개 지구 추진
[보성=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보성군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국도비 173억 원을 확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는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사업이다. 악취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2027년도까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조성면 대전 등 10개 지구에 하수관로 76㎞ 매설, 하수처리장 신·증설 8곳, 2000여 가구 배수설비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벌교읍 낙성·조성면 삼정·문덕면·웅치면 용추 등 4개 지구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 하수도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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