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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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약속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3.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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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김창희=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1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만9652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3037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302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발생 건수는 경기(1만6812건) 서울(7056건) 등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다.

어린이 교통사고 중 70%는 보행 중에 일어난다. 그 중에서도 미취학 아동의 사고율이 가장 높고, 초등학생 중에서는 저학년의 사고율이 가장 높았다. 사고 시간대는 오후 4-6시에 사상자가 가장 많아 하교 시간대 저학년의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차량 운전자들은 횡단보도 일시 정지의무를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어른들의 부주의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지 않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안전운전 습관과 교통법규 준수를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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