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태권도협회, 인성교육 협력도장 현판식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광주시태권도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시태권도협회와 북구 한 태권도 도장에서 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도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성교육 협력도장은 예의·인내·극기·정의 등 태권도 수련을 통해 얻는 정신을 인성교육에 접목, 광주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는데 돕는 도장이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324개 태권도장을 협력도장으로 지정했다. 협력도장은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역할도 함께 한다.
시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은 “태권도를 통한 예절교육이 광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약이 더욱 견고하게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30여 명의 태권도 강사풀을 활용, 오는 4월부터 ‘2024 학교로 찾아가는 태권도 인성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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