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이 대표 작품인 ‘우리랑 진도깨비’로 완도와 구례, 해남 등 전남지역을 찾아간다.
20일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가 26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구례와 해남 문예회관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남지역 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국립예술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2020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박물관 및 공연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십 회의 공연을 펼치며 매회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이다.
줄거리는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아이 ‘우리’, 그리고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비’가 우연히 만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돼 이루는 공동의 가치와 포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어린이 국악극이다.
이번 순회공연 일정은, 26일 오후 4시 30분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대극장(완도군), 30일 오후 3시 구례문화예술회관 공연동(구례군), 10월 11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해남군) 무대에서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34,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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