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김산업진흥구역에 장흥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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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김산업진흥구역에 장흥군 선정”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3.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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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0억 투입…어가소득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21일 “해수부 김산업진흥구역에 장흥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산업진흥구역은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김산업법)에 따라 지정하는 산업진흥구역으로서, 김 의원이 2020년 대표발의한 김산업법은 국회를 통과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장흥군이 김산업진흥구역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0억(국비 25억, 지방비 25억)이 투입돼 장흥군 관산읍 일대 해상 2737ha 규모의 ASC-MSC(해양수산 국제친환경 인증)․친환경 유기인증 김양식지구가 지정되고, 육상 8만5472㎡ 규모의 마른김공장(9개소), ㈜장흥무산김 및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대 친환경 유기 인증 김 양식 면적(2737ha)을 보유한 장흥 무산김의 브랜드 가치와 수출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친환경 국제인증 면적도 배 이상 늘리고 김 가공업체 현대화와 수출유통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 7억 달러를 달성할 정도로 한국산 김 제품이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고 김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장흥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어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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