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정부 ‘전남 의과대학 신설’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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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정부 ‘전남 의과대학 신설’ 적극 환영”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3.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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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구체적인 계획 공표” 촉구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정부의 전라남도권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환영하면서 정부는 향후 추진 일정과 전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등 총선 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의대 입학 정원이 내년부터 2000명이나 증원되지만,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증원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도 의대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소 의원은 “지난 14일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표한 이래,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온 점을 환영한다”며 “정부가 총선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 의대설립 방향만 제시하고 총선 후에는 시일을 끌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의대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총선 전에 향후 주요 일정을 수립하고, 지역내 의견 수렴을 위한 전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등을 공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권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다면 200만 전남도민들은 또다시 낙담하고 전남의 의료 공백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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