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갑작스런 생계 위기 ‘긴급복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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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갑작스런 생계 위기 ‘긴급복지’ 신청하세요”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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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질병 등 어려움 겪는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갑작스레 생계 유지가 곤란해진 도민들에게 긴급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연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 해 긴급복지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위기가구 3만4792명에게 188억 원을 지원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생계비는 183만 원, 주거비는 시 지역 43만 원, 군 지역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10~3월), 교육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로 ▲소득 기준은 4인 기준 429만 원 이하이고 ▲재산 기준은 중소도시 1억5200만 원, 농어촌 1억3000만 원 이하며 ▲금융재산은 4인 기준 1172만 원 이하인 위기가구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들이 신속히 도움을 받도록 더욱 촘촘하게 긴급복지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 전남도가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번)에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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