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인‧가족 위한 맞춤형 서비스
상태바
남구, 장애인‧가족 위한 맞춤형 서비스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3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놀이체육 프로그램·자조모임 등

[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광주 남구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는 여성 장애인과 장애 아동, 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를 위한 사업으로, 3가지 형태로 추진한다.  

관내 60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 참여하는 ‘뷰티애락 건강 교실’이 내달 1일부터 주월건강생활센터 2층 보건 교육실에서 열린다.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자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성장기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체육 교실은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1차례씩 펼쳐진다. 

장애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 수준에 맞춰 몸풀기 체조와 술래놀이 등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중증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모임도 활성화한다.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북 카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자율형 멘토·멘티 자조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교육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1차례씩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부모간 양육 코칭으로 공통 관심사를 해소하면서 사회적지지 체계를 든든하게 만드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