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 벽보 훼손…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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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 벽보 훼손…경찰 수사
  • /황종성 기자
  • 승인 2024.04.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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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벽보 예리한 도구로 찢겨져…선거 현수막 등 훼손시 처벌
광주 북구 생용동 한 담벼락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뉴시스
광주 북구 생용동 한 담벼락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광주의 한 마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생용동 마을회관 인근 담벼락에 게시된 국회의원 후보들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광주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접수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담벼락에 게시된 국회의원 후보 5명의 벽보가 예리한 도구로 인해 찢겨있는 등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광주 북구을 선거구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5명이다.

경찰이 탐문 수사에 나선 결과 마을 주민 일부는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벽보가 훼손된 것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탐문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공직선거법 240조 1항에 따라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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