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연구원, 실현 가능 정책 개발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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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주연구원, 실현 가능 정책 개발 온힘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4.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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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화…“탐방객 감소 무등산, 생태관광 정책 발굴” 제안
공공투자분석센터 사전타당성 검토 등 지방재정 건전화 도모
광주연구원 현장대화. /광주시 제공
광주연구원 현장대화.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연구원이 탐방객 수가 줄고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의 보존 및 생태관광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과 광주연구원이 지난 2일 오후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갖고 무등산 접근성 강화 등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연구원은 지난해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광주연구원은 우선 ‘무등산 국립공원의 보존 및 생태관광 강화’를 위해 1시간내에 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탐방기반 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또 무등산국립공원 탐방객이 지난 2018년 314만4000명에서 2020년 245만3000명, 2022년 243만70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탐방객 회복을 위한 생물·지질·문화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이뤄져 한다고 제시했다.

연구원은 핵심보전지역의 지정, 고유생태계 복원, 군부대와 방송통신시설 이전을 통한 정상부 복원, 무등산국립공원 브랜드 구축, 국제보호지역 지정 확대 등의 정책 발굴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재정투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투자분석센터를 활용해 지방재정투자 사업 사전 타당성 검토를 강화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이 담론을 던질 수 있으려면 광주연구원이 담론 생산의 진원지가 돼야 한다”며 “여러 주체와 공동의 역량을 모아 실현가능성 높은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신진 연구자의 학위논문을 활용해 광주 현안에 대한 정책자료를 축적하고 새로운 관점의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석·박사 학위논문 정책 활용 지원사업’과 ‘시민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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