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나서
[과주타임즈] 황종성 기자=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풍암동 한 오피스텔 관리업체의 횡령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일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고소장을 통해 ‘업체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가구당 통신비 1만 원 씩 추가로 받아오며 2700만 원 상당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체는 해당 통신사와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되돌려 받았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업체 대표 등을 불러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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