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전기·소방·승강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물 안전사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엔 건축, 전기, 소방, 승강기, 가스 등 각 분야 공공·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경기장 구조물 및 마감재 손상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및 전선 노출 여부 ▲가스배관 관리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승강기 운행 상태,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하고, 미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해당 시군과 함께 신속하게 보수·보강토록 조처하고 있다.
전남도는 3월 말까지 56개 경기장, 76건의 지적사항을 조치 완료했으며, 4월 말까지 모든 경기장 안전점검과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경기장별 빈틈없는 점검으로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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