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꽃대궐 이룬 장성서 다양한 꽃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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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대궐 이룬 장성서 다양한 꽃축제 즐기세요”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4.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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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진원면 산동리 일원서 ‘유채꽃축제’
5월 24일부터 3일간 ‘길동무 꽃길축제’ 개최
체험 행사·뮤직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 풍성
장성 황룡강 봄꽃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상춘객. /장성군 제공
장성 황룡강 봄꽃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상춘객.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봄기운이 절정에 오른 장성군 곳곳이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로 변신해 상춘객들을 부른다.

이처럼 화사한 장성의 봄은 형형색색 봄꽃과 음악, 개성 넘치는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로 이어진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진원면 산동리 일원에선 ‘유채꽃축제’가 방문객을 맞는다.

마을 입구부터 이어지는 1.2㎞ 구간 유채꽃밭을 ‘인생 사진 명소’로 꾸미고, 말 타고 유채꽃밭 둘러보기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낭만 가득한 체험거리 부스를 선보인다.

즐길거리도 많다. 난타 공연, 마술쇼, 풍선아트, 품바, 현장 노래방 등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어 오는 5월 24~26일에는 장성 대표 봄축제 ‘길동무 꽃길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연다.

올해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를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축제장으로 꾸몄다.

물빛공연장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만들고 잔디광장에는 여유롭게 앉아 공연과 황룡강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의 ‘소풍(피크닉) 관람석’을 설치한다.

대표 꽃축제라는 명성답게 코스모스, 꽃양귀비, 해바라기 등 알록달록한 봄꽃도 풍성하게 피어난다. 황룡강변 3.2㎞ 구간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찬사를 받았던 ‘야영(캠프)+피크닉’ 콘셉트도 이어간다. 올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비치한 ‘북 캠프닉’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변화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주말인 25일 오후부터 밤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의 연주가 귀를 즐겁게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봄꽃과 매력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하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와 새로운 변화에 나선 길동무 꽃길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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