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외출했다 귀가하지 않은 80대 노인이 실종 신고 5시간 여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10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실종 신고가 된 80대 남성 A씨가 귀가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투표소를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A씨의 가족은 A씨가 2시간 가까이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전 9시 56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 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적을 뒤쫓았다.
경찰은 A씨가 집 인근을 배회하다 자진 귀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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