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대학생 봉사단과 영농지원단 발대식…올해 23만 명 공급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사적인 일손지원과 함께 농촌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팔을 걷었다.
농협전남본부는 11일 담양군 수북면 일원에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전남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담양지역 농축협조합장, 광주대 대학생 봉사단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남농협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재능기부와 농촌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인근 블루베리 재배 농장을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작업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전남본부는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작업 현장에 23만명의 인력을 적기에 중계·공급할 방침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최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력해 중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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