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부주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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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부주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4.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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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윤성열=어느덧 따스한 계절 봄이 다가왔지만, 우리에겐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부주의에 의한 산불·들불 화재의 경우 봄에 주로 발생한다.

방청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봄철 전라남도 최근 3년간(’21~23) 화재는 2,349건으로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507(64%)으로 봄철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438건(29%), 담배꽁초 312건(21%), 불씨, 불꽃, 화원방치 235건(16%) 순이다.

화재 발생 원인으론 관행처럼 여겨지던 논·밭두렁 태우기와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이 대표적인 원인인 것이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야영 및 캠핑 시 화기취급 주의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곳에서 흡연 금지 등이다.

우리는 산불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산불예방을 생활화 해야한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가 공들여 놓은 산림자원을 훼손하게 된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봄은 늘 아름답게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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