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기 착용 비상벨 체험·물놀이 안전 영상 등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한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체험관을 16일부터 시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체험관은 8세 이상 초등학생, 학부모, 기관·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CCTV의 종류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한 후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어린이들이 물놀이 안전과 지진 대피 수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인정보단말기(Kiosk)도 운영한다.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 4시 등 3회(회당 30분 내외)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CCTV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범죄로부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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