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다니는 이공계 대학에 작은 보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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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다니는 이공계 대학에 작은 보탬되길”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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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재 학생 조모 이온순 여사, GIST에 1000만 원 기부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물리·광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승재 학생의 조모 이온순 여사(85)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온순 여사와 황승재 학생의 부친 황정태 씨, 황승재 학생을 비롯해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 물리·광과학과 유운종 부학과장, 이상윤 교수가 참석했다.

이 여사는 “항상 베푸는 삶을 강조하며 손자에게도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 왔는데, 최근 뉴스를 통해 이공계 대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GIST는 기탁금을 물리·광과학과 학생 지원 및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스핀 양자정보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황승재 학생은 지난 2017년 GIST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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