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이후 촛불 옮겨 붙어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 도중 쓰인 촛불이 집기에 옮겨 붙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께 광주 서구 한 예식장 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과 예식장 직원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홀 내부 5㎡와 집기류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1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났을 당시 홀은 결혼식을 모두 마친 상태로 혼주와 하객 등이 모두 빠져 나가있었다.
소방 당국은 예식 이후 꺼지지 않은 촛불이 주변 집기류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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