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5000만 원 투입…차종별 최대 140~300만 원 지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소상공인·농업인 구매 혜택 확대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소상공인·농업인 구매 혜택 확대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이륜차 213대를 보급한다.
광주시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 취약계층·소상공인에게 상반기 150대, 하반기 63대를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최대 지원금 내에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바꾸면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농업인이 구매하면 추가 지급비율을 국비지원액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배달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신청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 주민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 10대까지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5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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