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내달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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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내달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운영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4.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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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위험요소 발굴·신고

[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광주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상황을 살피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성인들이 일상을 영위하면서 생활권 주변의 각종 위험 요인을 없애거나 개조하는 역할인 안전 보안관과 유사한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500여개 초등학교를 모집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안전 히어로즈 운영 지원에 나섰다. 

남구 관내에서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활동이 펼쳐지는 곳은 유안 초등학교와 대촌 중앙초등학교 2곳이며, 각 학교에서 추천한 4~6학년 재학생 12명 가량이 안전 히어로즈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온라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 등을 숙지한 뒤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안전 히어로즈 활동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인 안전 보안관을 멘토로 매칭, 안전 히어로즈의 접근이 어렵거나 매우 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멘티가 멘토에게 알려 현장 확인 후 차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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