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12일 서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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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12일 서막 오른다
  • /영광=은성연 기자
  • 승인 2024.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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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트기 행사로 단오제 시작 알려…본행사 법성포 뉴타운서 6월 7~10일 개최
지난해 영광법성포단오제 난장트기 공개행사 모습.                                                                                                    /영광군 제공
지난해 영광법성포단오제 난장트기 공개행사 모습.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 4대 종목 중 하나인 난장트기 공개행사가 오는 12일 영광군 법성면 숲쟁이공원 부용교와 법성포뉴타운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난장트기는 단오 한 달 전인 음력 4월 5일을 기해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법성포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 ‘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제전행사로 계승·발전됐다.

행사는 10시 서호농악대의 준비 굿을 시작으로 11시 숲쟁이공원 부용교에서 원형난장기를 설치하고 보부상의 길놀음이 법성포뉴타운 문화광장까지 이어진다. 이후 13시부터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굿, 고사, 난장공연 등본격적인 난장트기 행사가 펼쳐진다.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본행사는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및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바람따라, 풍류따라(海風樂風)’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4 영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종목인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해 당산제, 산신제, 민속놀이 경연대회, 씨름왕 대회, 단심줄놀이, 창포 머리감기, 장어잡기, 단오제 주제관, 각종 공연·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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