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큰대 마을자치(전문)학과 전문지원가 교육 수료식 개최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 광주 서구가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21명을 배출하며 본격적인 서구형 마을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에‘대학’개념의 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8일 세큰대 마을자치(전문)학과 전문지원가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 ‘마을’ 논문 작성 ▲마을활동 전문지원 역량강화(멘토링, 주민조직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갈등관리) ▲마을공동체 정책과 가치 철학 이해 ▲마을가치이음 사례 탐방 및 워크숍 등 총 17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자들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주요 주체별 역할 제안’,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활동-기후위기 대응활동 중심으로’, ‘가정·학교·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마을학교 발전방안’ 등 각 공동체와 연관된 활동의 경험을 지식으로 정리하는 21개의 ‘마을’ 논문을 제출하며 최종 수료의 과정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 관내 100여 개 마을·아파트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 워크숍을 지원하는 전문지원가로 활동하게 되며, 서구는 이들에게 마을·아파트공동체전문지원단 선발 자격을 우선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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