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은 시민 밀착형 공약 추진을 위해 박원순식 서울시를 벤치마킹한다.

광주시 민선 6기 출범을 위한 \'희망광주 준비위원회(위원장 송인성)\'는 13일 광주형 혁신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혁신공약추진 TF팀\'을 서울시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시민소통·참여분과 소속으로 시민단체 활동가와 전문 연구원, 광주시 공무원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참여 및 시민권리 보장을 위한 서울시 정책 중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윤장현 당선인의 시민 밀착형 공약인 \'주먹밥 약속\'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TF팀은 또 서울시 청사내 시민공간과 시민도서관, 시민 쉼 공간 등 현장을 둘러보고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사례도 살폈다.

또 혁신사업 추진의 허브인 혁신파크, 서울크리에이티브랩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인생 이모작지원센터 등도 방문했다.

TF팀은 희망광주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 벤치마킹 내용을 공유하고 광주에 적합한 시민참여 혁신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 6기 동안 광주시와 서울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시민밀착형 공동사업 추진 MOU 체결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희망광주 준비위원회\'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gwangju4u.kr/)를 개설하고 \'광주를 만들어요\' \'이야기 합시다\' 코너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