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10분께 남평지점의 경우 수위표 기준으로 4.25m를 기록, 홍수 경보수위인 4.5m를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수위가 3.97m까지 내려가면서 이날 오후 1시께 홍수주의보로 변경했다.
나주지점의 수위는 주의보 수위인 6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보가 발령됐다.
통제소 측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영산강이 많이 불어난 만큼 특히 하류지역 주민들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에는 1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10~180㎜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최고 7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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