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톡톡 튀는 학습동아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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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톡톡 튀는 학습동아리 워크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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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팀서 다양·참신한 군정 시책 ‘연구’
창의력 신장 … 실효성 높은 시책개발 기대
[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금산면 소재 해돌마루에서 공무원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톡톡(Talk Talk) 워크숍을 가졌다.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실효성 높은 시책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워크숍은 8개 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식 일정 이후에는 새롭게 조성된 관내 관광시설 체험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은 효율적인 연구를 위한 방향 설명과 함께 ‘우리는 하나’라는 팀워크 강화 훈련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미니올림픽 게임’, 개인 장기자랑 ‘내가 최고’ 등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도정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신대 표병식 교수를 초빙해 ‘연구방법 기초 이론 교육’과 ‘팀별 연구과제 컨설팅’을 실시해 연구 수행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으며, 동아리 활성화 방안 토론 및 설문조사 등도 병행 실시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책을 연구하는 학습동아리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흥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한데 힘을 모으고 동아리의 열정이 보태어진다면, 없는 길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는 것처럼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정에 보탬이 되는 실효성 있는 시책 개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부서단위 팀 구성 및 경력·직렬·성별 등 세심한 안배를 통해 알토란같은 시책이 다수 발굴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군은 2008년부터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9건의 연구 시책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흥 국민체육센터 활성화 방안’과 9미(味) 요리 전문음식점 육성 방안,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등 8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오는 12월 말 최종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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