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들 입장에서 볼때 섭섭하실 지 모르지만 체포동의안 문제는 정치적 고려없이 무조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절차와 처리과정에서 원칙대로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내일 본회의가 열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회의가 여야합의대로 13일 개최되고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면 14일부터 17일사이 본회의를 열어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 추가협상 논란으로 13일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철도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12일 국회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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