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직배양 보급종 씨감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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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직배양 보급종 씨감자 분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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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향상 기여

[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4년 연속 조직배양묘를 분양 받아 계대배양을 거처 시범재배한 보급종 씨감자를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9월에 공급한다.

그동안 씨감자는 남부평야지와 해안가에서는 진딧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시 생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매년 고령지에서 생산된 씨감자나 타지역산 씨감자를 구입해 재배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농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고흥군은 자체시범 생산한 순도 높은 조직배양 보급종 우량씨감자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관내 재배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가을 재배용으로 보급할 ‘추백’ 품종은 휴면기간이 짧고, 재배기간이 80~90일밖에 소요되지 않는 극조생종으로 조림 등 반찬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다.

분양받은 씨감자 보관요령은 환기가 될 수 있도록 분양받는 즉시 상자를 열어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저온저장고나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되 특히 30℃이상의 고온에서는 산소공급과 관계없이 3~5일 지나면 흑색심부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후 조직배양실 시설 확충을 통한 생산 규모를 확대, 공급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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